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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동맛집/돼지집] 배도 부르고 술도 먹고 일석이조 돼지 두루치기카테고리 없음 2020. 12. 20. 16:46
금요일 ,왠지 그냥 넘어가면 서운할꺼 같은 날이죠.
하지만 오전까지 약속이 없었던 저인지라..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술한잔하자고 연락이 옵니다.
좋아~~ 올만에 얼굴도 보고 술한잔하지.
친구 커플이 전에 돼지 두루치기를 먹었는데 ..
맛있다며.. 적극 추천하는군요.
그래 한번 가보자.
그래서 차를 회사에다 놓고 발산역으로 갑니다.
간판을 보니 방송도 많이 나왔군요.
돼지집하니 광명에 있는 돼지집도 생각납니다.
거기도 두루치가 전문인데말이죠.^^
메뉴가 딱 두가지군요
두루치기와 오겹살
이렇게 전문적으로 하는곳이 상당히 맘에 듭니다.^^
1인분에 6000원이면 가격도 착하군요 ^^
기본반찬 나오구요... 이런 사진이 왜케 어둡지 ...
드디어 나옵니다.
두루치기가 나오니 같이 갔던 일행이 바로 육수를 더 달라고 해서 더 자작자작하게
해서 김치찌게와 두루치기의 중간 정도로 해서 먹네요...
ㅎㅎ 사장님 쎈스있게 두툼한고기를 밑바다가에다가 다 까셨군요.^^
고기가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두툼하기도 하구요.
갑자기 옛날 유머가 생각납니다.
'깔어~ ㅇㅇㅇ야'
두루치가가 끓는동안 계란말이가 나옵니다.
역시나 사랑하지 않을수 없는 메뉴죠.
사이즈도 크고 맛도 괜찮습니다.
두툼한 고기를 잘라서 자글자글자글
아~~~ 어제 그렇게 먹었는데도 또 소주가 땡기네요 이런
그냥 넘어갈수 없죠 .. 소주한잔~~~ 크~~~
어느정도 먹다가 모둠 사리 하나 시킵니다.
같이 갔던 지인 이뿌게도 셋팅하네요.
이야 맛있네요
저거에 밥한공기 뚝딱해치우고 소주 해치우고~~~
소주가 너무 잘 들어가네요 .
엇 이건 뭔가요.
사장님께서 먹어보라며 막걸리를 내어주시네요.
이 막걸리가 소주 만만찮게 잘 나간다고 합니다.
전통 농주 쌀막걸리라고 하는데 전통농주 장인이 하는 곳에서
직접 농주를 받아온다고 하네요.
이런것이 있으면 진작주시쥐 ㅎㅎ
이런 고민에 빠집니다.. 소주와 섞어먹으면 죽는데 ..
이양 죽는거 먹고죽자는 마음에 도전~~
걸죽하니 맛있어보입니다.
역시 막걸리는 이런 대접에다 먹어야 제맛이죠 ^^
오~~ 맛있네요.. 첫맛은 조껍데기 막걸리 맛이 나지만
뒷맛이 더 깔끔합니다.
달착지근하니 여자들도 좋아할것 같습니다.
이제 배도 부르고 커피나 한잔 할까요.
엥! 식당과 어울리지 않는 처음보는 자판기 입니다.
원두 자판기네요.
깔끔하게 에스프레소 한잔 마십니다.
사장님께 이런 자판기면 유지비가 꽤 나갈텐데요 .. 했더니..
유지비야 한 3배 더나가지만... 우리가 젊잖아요.. 하시더구요..
사장님 사모님이 상당히 젊으신 분이라 그런쥐 .. 아주 센스 있으십니다.
어쩨든 친구덕에 맛있는 돼지고기 두루치가 잘 먹었습니다.
저 고기를 보니 같이하는 오겹살도 궁금하네요... 돼지는 제주산을 쓴다고 하던데 말이죠.
주소 나갑니다.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 669 - 7
전번 02 - 3665 - 3691